웨딩박람회 일정
전국에서 부산 웨딩박람회 일정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비신부님이 된 기분이 살짝 들뜨는 순간이 온다.
내 남자친구와 나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스드메, 식장, 신혼여행, 혼수 등 여러 가지 알아보는 것이 정말 머리가 아팠다. 그래서 부산에서 열리는 웨딩박람회의 일정을 미리 체크하고,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 방문한 덕분에 시간도 아끼고 유익한 경험을 했다.
사전 초대권을 받아 갔더니 무료 피팅과 다양한 선물도 챙겨 받았고, 전반적으로 좋은 대우를 받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부산 웨딩박람회 일정은 매주 월요일마다 업데이트되니,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여유롭게 확인하면 좋다.
10월 부산 웨딩박람회 일정
- 부산 W 웨딩시티: 2024.10.12.(토) ~ 10.13.(일)
- 찰스 웨딩페어: 2024.10.12.(토) ~ 10.13.(일)
- 롯데백화점 본점 웨딩박람회: 2024.10.12.(토) ~ 10.13.(일)
- KNN 웨딩박람회: 2024.10.19.(토) ~ 10.20.(일)
- MBC 웨딩 벡스코 웨딩박람회: 2024.10.25.(금) ~ 10.27.(일)
대부분의 대형 웨딩박람회는 주말에 2일 동안 열리는데, 벡스코, 웨딩시티, KNN은 예비부부들이 미리 초대권 신청을 해놓고 가는 경우가 많다. 초대권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가고 싶은 곳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부산 벡스코 웨딩박람회 후기
사실 우리 커플은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며 방문했기 때문에 준비가 부족했지만, 벡스코 웨딩박람회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첫째, 드레스 업체가 정말 다양하다. 각 부스마다 머메이드, 벨라인, 에이라인 드레스가 전시되어 있었고, 마네킹에 걸린 드레스를 보니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전에는 결혼 준비가 귀찮다고 생각했지만, 드레스를 보니 사전 신청을 해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료 피팅 권이 있었으니 더욱 좋았다.
둘째, 다양한 컨셉의 스튜디오가 있다. 벡스코에는 여러 스튜디오 업체가 있었고, 각기 다른 메인 컨셉과 가격대가 있었다. 나는 친구가 찍었던 업체를 방문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나는 자연스럽고 밝은 조명보다는 석양처럼 반짝이는 조명을 원했다.
셋째, 식장, 예물, 신혼여행, 가전까지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점이 유용하다. 우리는 회사와 제휴된 식장을 선택했지만, 벡스코 웨딩박람회에는 유명한 식장들이 많이 참가해 있어 여러 조건을 쉽게 비교할 수 있었다. 신혼여행 업체도 있어서 하와이 관련 상품을 상담받으니 선택권이 많았다.
결혼박람회를 직접 가보니 여러 업체를 둘러보는 것보다 박람회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 웨딩박람회 방문 팁
이제 부산 웨딩박람회를 방문할 때 유용한 팁을 알려줄게. 부산 웨딩박람회는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하는 큰 행사라 사람도 많고 대기 시간도 길다.
처음 결혼 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최대한 편하게 준비하고 싶더라.
오전 시간에 방문하기
주말에는 직장인 커플들이 몰리기 때문에 오후에는 인파가 많다. 나는 점심 전에 가면 원하는 드레스 디자인이나 스냅 컨셉을 비교하는 데 좋았다.
미리 컨셉 구상하기
결혼 준비를 하면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 친구의 조언대로 인스타그램에 마음에 드는 것들을 미리 저장해두고, 플래너에게 보여주니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다.
편한 옷과 운동화 착용하기
많은 정보를 얻는 만큼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복장이 중요하다. 편한 신발과 옷을 입으면 피곤함도 덜 느끼고 예민해지지 않는다.